발렌타인데이 선물 추천(남친선물)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는 보통 서양에서는 남녀무관하게 사랑하는 연인들이 같이 시간을 보내며 선물을 주고받지만. 동양권에서는 조금 다르게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로 구분하여 밸런타인데이는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이다. 곧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에 어떤 선물을 남친에게 하면 좋을지 추천해 보겠다.

1. 영양제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영양제를 선물해 보자. 약국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종합비타민영양제부터 간건강에 좋은 밀크씨슬도 괜찮다. 개인적으로는 영양제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는 오쏘몰의 이뮨 비타민 추천한다. 액상형태와 알약타입 두 종류를 동시에 섭취하는 방식인데 패키지도 고급스럽고 예뻐서 선물하기 좋다. 가격은 한 달 분량 30개입 최저가 기준 5만 원 정도 한다.

2. 전기면도기

남자 선물로 인기 좋은 전기면도기 또한 추천한다. 습식면도를 하는 분들도 바쁠 때는 또 전기면도기만 한 게 없다고 한다. 주로 브라운, 필립스 등을 많이 사용하며 브라운 전기면도기가 좀 더 인기가 있다. 너무 싼 가격 제품은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20만 원 대정도는 되어야 제법 쓸만해진다.

3. 향수

향기는 연인들에게 어떤 마법 같은 작용을 한다. 그를 떠 올릴 때 그 사람의 향기를 먼저 생각하게 되고, 길을 가다가 지나치는 어디선가 풍기는 그의 익숙한 향은 더욱더 그를 떠올리게 한다. 이처럼 연인사이에 후각자극은 매우 강렬한데, 그중 남자들이 좋아하는 향수 몇 개를 추천한다.

• 크리드 어벤투스 가격이 사악하지만 남자향수 끝판왕이라고 불린다. 프루티한 상큼한 파인애플 향으로 시작되어 스파이시하고 묵직한 우디한 머스크향으로 잔향이 마무리된다. 초반의 남자스킨향이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30대 남성들의 최애 향수이다.
• 크리드 실버마운틴워터 스위스 알프스 산에 흐르는 차가운 물줄기 그리고 그 산의 순수함을 그대로 담아낸 모던한 향기이다. 시원하고 날카로운 시트러스향이 탑노트로 치고 올라오고 잔향은 우디한 머스크향이 포근하게 감싸준다. 섹시한 어벤투스가 부담스러운 20대 남성들에게 추천한다.
• 조말론 우드세이지 앤 씨쏠트 해변가에 온 듯한 시원한 바닷가에 풀내음이 난다. 격식 없이 뿌릴 수 있는 중성적인 향이다.
• 존바바토스 아티산 위의 향수가 너무 가격이 비싸다면 남자향수 스테디셀러 존바바토스 아티산 추천한다. 첫 향은 플로럴 감귤향이 나고 잔향은 우디계열 머스크향으로 마무리된다. 5~1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4. 볼캡

야구모자는 정말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워낙 다양한 브랜드에서 볼캡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남자 친구의 취향을 잘 모르겠다면 뉴에라 나이키 엠엘비 등 클래식하게 나오는 볼캡을 추천한다.

5. 커플운동화

아직 커플 운동화가 없다면 장만해 보자. 데이트하면서 매장에 같이 손잡고 가서 커플운동화를 선물하는 것도 좋다. 개인적으로는 빽포스같은 무늬가 없는 커플운동화가 무난하고 예뻐 보인다. 너무 눈에 띄게 대놓고 커플템이라고 보이지도 않고 무난하게 신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밸런타인데이 남자 친구 선물에 대해서 알아봤다. 연인들끼리 가장 많이 싸우고 헤어지는 날이 밸런타인데이와 크리스마스라고 한다. 핸드메이드 초콜릿, 향수선물 바리바리 챙겨서 들고나갔다가 길거리 한복판에서 꽃다발 던지고 파이트 붙는 커플들도 많이 봤다. 필자 역시 겪어본 일이다. 기분 좋은 날 상대방을 좀 더 배려하고 웃으면서 즐거운 데이트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