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더 글로리 11화 리뷰 요약 스포

▶시즌2) 더 글로리 10화 리뷰요약 줄거리 스포 (tistory.com)

시즌2) 더 글로리 10화 리뷰요약 줄거리 스포

 
머리가 깨져 피가 흐르는 손명오는 연진의 발을 잡는다. 명오의 손을 뿌리치다가 연진은 발등을 베이게 된다. 연진은 재빨리 옷을 갈아입고 도망친다.

 

 

 

연진은 신영준서장에게 뒤처리를 부탁하고, 그는 폐업한 장례식장으로 손명오 시체를 옮긴다. 신영준 서장은 잠시 시체를 보며 생각에 잠기고 전기계량기가 돌아가는 장면을 보여준다.

 

소리를 지르며 병원에서 깨어난 연진은 여정에게 소리치며 CCTV를 찾으려 난동을 부리다가 서둘러 병원을 도망치듯이 빠져나온다.

 

 

도영과 동은은 레스토랑에서 대화를 나눈다. 동은은 연진이 곁에 아무도 남지 않길 바랐다. 특히 남편 하도영... 그러나 도영은 생각보다 수위도 약하고 연진이를 떠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게 바로 나이스한 개새끼?

 
여정은 동은의 화상흉터를 치료해주겠다고 한다. 그러나 동은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필요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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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솔이는 친부 재준에게 물려받아 적록색약이다.  빨간 사과와 초록사과를 구분 못하는 예솔이... 화가 나서 욕조에 노트북을 던져버린다.

 

 

색각이상은 X염색체의 유전으로 발현되는 열성 유전이다. 그래서 X유전자가 하나뿐인 남자에게서 더 흔하다. 둘 사이에서 나온 예솔은 색약이므로  X'X'유전자이다. 재준은 X'Y, 연진이 색각이상 유전자를 가진 X'X일 것이다.

 

 

연진모는 주여정네 서울병원에 있는 안치실 직원을 매수했었다.
안치실직원은 원장아들이 윤소희시체를 찾는 것과 손명오가 안치실에 방문했다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연진은 병원에서 겪은 일이 상상인지 실제로 일어난 일인건지 혼란해하다가 주여정과 마주치게 된다. 여정은 연진이 마취가 덜 깬 상태에서 손명오만 여러 번 되뇌었다고 한다.

 
꽃게탕 끓여준다는 거 마다하고 샐러드 먹으며 탄수화물 제한 식사하는 도영(독하다 독해)

 
연진은 도영에게 동은과 바둑 둔 거에 대해 따진다. 도영은 처음 볼 땐 호기심, 안 봤을 땐 기다려지고, 다시 봤을 땐 이기고 싶었는데, 주도권을 다 뺏기고 허둥거렸다. 그냥 그런 시간을 갖고 싶었다고 한다. '바둑을 두며 그런 숨 막히는 시간들'을... 연진은 적반하장으로 그게 바람이라고 화를 내자 도영은 전재준에 대해 말을 꺼낸다.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재준은 포맷된 CCTV 하드 복구를 맡기고, 혜정은 재준이 차 뒤에 있는 손명오 태블릿을 꺼낸다. 혜정은 손명오 태블릿을 보며 고백공격의 기억이 떠오르는지 병신이라고 욕하며 태블릿 비번을 누르고 그 안에 녹음파일을 발견하게 된다.

 
동은아 언제 복수할 거야. 맨날 김밥만 먹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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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남의 집 앞에서 진을 치며 현남을 감시하던 신영준의 끄나풀들을 따돌리기 위해 동은은 성희한테 몸에 그림 좀 그린 오빠들한테 부탁한다.

 

 

한편 현남은 서둘러 선아를 배웅하려 공항으로 나가려 하다가 선아를 찾으러 온 연진에게 막힌다. 연진은 문동은 조력자가 또 있는지 묻는다. 현남은 연진의 협박에 남자가 있다고 하며 자세히는 모르니 알아봐 주겠다고 한다. 현남 남편이 요즘 집에 안 들어오던 이유는 연진이 노름돈을 대주던 것이었다. 오늘은 남편 돈을 안 대줬으니 일찍 오겠다며 웃으며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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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는 엄마를 기다리다가 출국한다.

 
선아 역할 배우 최수인양은 어디서 낯이 많이 익다했는데, 2016년에 개봉한 영화 '우리들'에서 아역배우로 나온 소녀이다. 진짜 많이 컸다.ㅎㅎ

 

 

연진모는 신영준서장을 만나서 화를 낸다. 병원장 아들이 뒤를 캐고 다니며, 18년 동안 안치실에서 썩으면 흘러내리는 검은 물이라 증거가 다 훼손되어 알 수 없을 것이라고 했는데 시체는 냉동실로 옮겨졌다고 이야기한다. 우리가 흔히들 착각하고 있는 게 안치실은 냉동고라고 생각하는데 영상 4도 전후로 선선한 온도만 유지한다. 그래서 안치실에 시체를 보관하면 천천히 부패하게 된다. 의아한 신영준서장은 알아보기 시작한다.

 
동은엄마는 동은이 반 학부모들에게 전화를 돌려 동은이 담임을 맡고 있는 반의 반장엄마를 불러낸다. 촌지를 요구하는 듯한 행동에 반장엄마는 그녀를 비웃는다.

 
현남은 일부러 돈이 들어있는 가방을 들켜 현남의 남편은 동은의 계략에 빠져들게 된다. 돈욕심에 연진엄마를 협박하기 시작했다. 당신의 딸이 사람을 죽인 걸 알고 있다며 협박문자를 보낸다. 약간의 계기만 주면 그들은 스스로 파멸한다.

 
연진은 엄마가 이름에 'ㅇ'이 들어가는 애들은 살이 끼니깐 피하라는 말을 떠올린다.
손명오, 문동은, 최혜정, 김경란...
 
다들 희망을 하나씩 챙겼다.
혜정은 녹음기록을 가졌고 재준은 딸을 가졌고 현남은 희망을 가졌다.
그리고 의미심장한 경란의 미소

 

 

처리했던 줄로만 알았던 손명오의 시체는 진공포장되어 보관되어 있었다. 신영준서장이 협박하기 위해 남겨놓은 퇴직연금 같은 존재였다.

 
동은은 손명오의 존재를 알고 있는 여정이 자신에게 묻지 않은 이유를 묻는다. 여정은 사람을 죽이든 말든 상관없으며 동은이 자신의 구원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그리고 문동은의 공범이 되기로 선택했다.
 
여정은 폐장례식장을 인수한다. 가장 가까운 곳에 손명오의 시체가 숨겨있는지 모르는 채 여정과 동은은 그곳으로 들어간다.

더 글로리 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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