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100 결승전 편집 출연자 논란 김다영사과, 연인폭행

글로벌 예능부문 1위를 하며 피지컬 100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많은 등장인물만큼이나 많은 논란으로 큰 아쉬움을 남겼다.

1. 김다영 학폭 논란 그리고 뒤늦은 사과

네이트 판에 익명의 피해자가 피지컬 100 출연자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글을 썼다. 댓글들을 통해 김다영으로 유추된 상황이고 여러 피해자들의 증언이 더 줄을 이었다. 그러나 피지컬 100 제작진 측과 김다영은 9화 마지막 방영까지 무대응을 했다. 24일 오늘에서야 김다영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민과 반성 끝에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사과글을 게재했다. 이는 분명 제작진도 알고 있을 터인데 그냥 프로그램이 완결되기까지 서로 입을 닫고 있었다는 걸로밖에 안 보여서 아쉽다. 프로그램 말미에 터진 폭로사건이라 제작진이 재빠르게 대처하기 힘들었던 부분도 충분히 이해하는 바이다. 그러나 빠른 인정과 함께 사과를 했다면 이렇게 여론이 더 나쁘게 흘러가지 않았을 것 같아 더욱 아쉽다.
 

2. 비밀유지가 되지 않은 스포와 석연치 않은 결승전 결과

피지컬 100이 한창 입소문 나고 있을 때 이미 우승자에 관한 스포도 돌고 있었다 '비인기종목의 운동선수 우진용이다'라는 소문은 이미 여러 온라인커뮤니티에 파다했다. 나 같은 사람조차 이미 내가 응원하는 출연자가 우승자가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김 빠진 채로 피지컬 100을 정주행 했으니 말이다. 보통 비밀유지계약서등을 써서 스포를 관리한다고 하는데 막아야 하는 입들이 많아서 그런지 전혀 스포관리가 되지 않았다. 
 

 
또한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무한 로프 당기기 게임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얘기가 있다. 정해민의 도르래가 움직이지 않는 장면에서 정해민의 도드래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솔직히 그 부분을 시청하면서 왜 로프가 안 풀리지? 엉켰나? 시청자입장에서도 의아했던 부분인데 당사자 정해민이 노코멘트 상태라고 한다. 결승전을 3번을 했다는 제보도 있다. 첫 번째는  우진용 측에서 도르래에 문제가 있다고 중단시켜 도드래에 윤활유를 바르고 다시 게임을 진행했고, 두 번째 경기에서도 정해민이 경기를 이겼으나 이번에는 제작진 측에서 오디오에 문제가 생겨서 영상을 다시 써야 한다며 재촬영을 요구했다고 한다. 제작비를 많이 쓴 제작진 입장에서는 완벽한 영상을 찍어야 했기 때문에 정해민을 설득했다고 한다. 몇 번의 재경기에 힘을 다 쓴 정해민이 탈락을 했고 이에 정해민은 큰 상심을 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MBC 제작진은 결승전이 번복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하며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피지컬 100 2위 정해민은 본인의 sns에 피지컬 100과 관련된 그 어떤 피드가 없다는 점이 석연치 않다.
용두사미 결말에 대해서도 비판도 나왔다 시시한 결승전, 응원석도 분리되어서 현장감이 제대로 연출되지 않았다.그리고 우승자 인터뷰나 상금수여등이 생략된 채 그냥 흐지부지 싱거운 엔딩에 대한 불만이 있다.

3. 출연자들의 폭력 논란

넷플릭스와 제작진 측은 피지컬 100의 성공적인 흥행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8일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프로그램 안팎으로 터지는 시끄러운 잡음 때문에 행사를 취소했다고 전해진다.
지난해 프로그램을 찍을 무렵 전연인에게 자해협박을 하여 데이트폭력으로 모씨는 검찰로 송치되었다. 그리고 어제 23일 국대 럭비선수 출연자 A 씨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 현장에는 흉기도 놓여 실제로 흉기를 사용했는지에  대한 여부도 조사받는다고 한다.
잇따른 출연진들의 구설수로 인해 넷플릭스와 제작진들은 곤란해 보인다.
피지컬 100 9화 리뷰 (최종 우승자 스포) (tistory.com)

피지컬 100 9화 리뷰 (최종 우승자 스포)